남해군이 지난 6일, 남해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3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대학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해양레져활성화를 위한 군민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남해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 비젼 중 하나인 '국제해양관광도시’를 위한 추진정책의 일환으로 '요트산업 중심의 해양레져활성화 방안’ 용역중간결과 발표와 함께 진행되었다.
떠 있는 76개의 섬 절경을 이용한 요트와 해양레져를 활성화 시켜야 할 시대
정현태 군수는 인사말에서 “경남도가 내걸고 있는 기치인 '남해안 시대’와 이명박 대통령의 '남해안 선벨트 사업’의 중심에 있는 남해군은 남중권 경제권역을 형성 하고 있으며, 2012년 여수엑스포가 열리는 등 국내, 외 모든 이목이 남해안으로 집중되고 있다”면서 “국토의 마지막 선물이라고 말하는 섬, 우리는 남해군의 떠 있는 76개의 섬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절경을 이용한 요트와 해양레져를 활성화 시켜야 할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요트산업 중심의 해양레저활성화 방안’ 용역중간발표자인 조훈성 마산대학교수는 “중앙정부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해양개발기본계획과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의 목표에 부합하고 남해안 시대 구현을 위한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남해군은 우수한 성장 기반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남해군의 기존어항 및 해양레저관광 자원의 활용도는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우수한 해양레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남해12경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이용하면 국내뿐만 아니라 동북아 해양레저의 중심지인 국제적 해양관광지로 성장할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한국해양대학교 이재형 교수는 '남해군에 적합한 해양스포츠로 크루징 요트와 세일링 요트, 그리고 철인3종 경기, 선상낚시, 체험 스킨스쿠버, 페러세일링, 래프팅을 추천’하였으며, 남해대학 이병윤 교수는 '지역민의 강한 신념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적극적 참여와 지역 해양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해양레저와 수직, 수평적 연계방안을 통해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남해군은 해양레저의 천국
(주)더위네이브 오종열 대표는 '남해군의 해양레저 잠재력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를 통해 동쪽해안인 물건리와 진동리를 중심으로 데이세일링(Day Sailing,주간항해) 적지로, 삼동면 물건항은 세일보트의 대형 거점 마리나로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미조항은 스포츠 피싱을 위한 파워보트와 남해안 크루징 요트 경유 마리나, 서면의 서상리와 남면의 평산리는 파워보트와 젯트스키, 강진만은 작은 딩기요트와 윈드서핑과 수륙양용 비행지, 동대만은 인력 수상레져기구를 비롯한 카누, 카약, 조정경기와 훈련에 적지'라고 발표하면서 남해군은 해양레저의 천국이라고 말했다.
네 번째 발표자로 나선 삼동면 물건리 이민득 이장은 “해양레져 거점지역으로서 물건항을 이용한 개발을 무조건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마을주민을 배제한 발전은 무의미하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한편 남해군은 남해안 시대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요트 마리나 육성을 위해, 지난 해 10월 11일부터 이틀간 '보물섬컵 전국 동호인 요트선수권 남해대회’를 삼동면 물건항에서 개최하여 참가 동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토론회는 정재희 경남발전연구원 남해안발전연구지원센터장의 진행으로 이재형 해양대학교 교수, 남해대학 이병윤 교수, 오종열 위네이브 대표와 삼동면 물건마을 이장인 이민득씨가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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