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3일 일요일

‘해양레저 천국’ 남해안

경남 남해안이 요트와 윈드서핑을 배우고 즐기는 요트학교가 곳곳에 개설되고 천혜의 바다 속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쿠버 전용 섬이 개발돼 해양레저 보고로 탈바꿈하고 있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연안 시·군에 최근 들어 요트학교가 잇따라 설립되고 있으며 해저 생태계가 잘 보존된 섬들은 스쿠버 등의 체험지구로 조성되고 있다.

거제시는 오는 24일 일운면 지세포리에 거제요트학교 개강식을 하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습에 나선다. 거제요트학교에는 강의·연수실을 갖춘 건물과 20척 규모의 육·해상 계류장, 10t짜리 요트를 끌어올리는 인양시설과 주차장이 갖춰져 있다.

도내에는 현재 거제요트학교 이외에 통영시 도남항(2007년 6월 개강), 고성군 당항포(2008년 6월 〃), 남해군 물건항(2009년 3월 〃), 진해시 덕산동(2009년 8월 〃) 등 4곳에서 요트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 마산시와 사천시, 하동군 등도 요트학교 설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통영시는 2011년까지 욕지면 두미도에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해저생태체험지구를 조성하기로 하고 3단계 사업 중 지금까지 1∼2단계 사업을 끝낸 상태다.

통영시에서 34㎞ 떨어진 두미도는 해저 시야가 10m 이상 확보될 정도로 맑아 전국의 많은 스쿠버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

시는 섬에 스쿠버 교육과 장비 대여, 탈의, 식사, 숙박할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40명 수용 마린센터와 다이버숍을 건립했으며, 체험객들의 지원시설로 스쿠버용 바지선과 장비 등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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